😨윈도우 11 업그레이드 후 '이 프로그램은 호환되지 않습니다' 에러, 3가지 만능 해

😨윈도우 11 업그레이드 후 '이 프로그램은 호환되지 않습니다' 에러, 3가지 만능 해

결책은?

목차

1. 윈도우 11과 호환성 문제: 왜 발생할까?
2. 기본 중의 기본: 호환성 문제 해결사 실행하기
3. 수동 설정으로 완벽 대응: 호환 모드 설정 변경
4.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UAC 우회하기
5. 호환성 문제를 넘어서: 가상 머신 활용 고려

---

1. 윈도우 11과 호환성 문제: 왜 발생할까?

윈도우 11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운영체제로, 이전 버전에 비해 보안과 성능이 향상되었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오래된 프로그램이나 특정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때 호환성 문제에 직면하곤 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주로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발생합니다. 첫째, 프로그램이 윈도우 11의 새로운 커널이나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이와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윈도우 7이나 XP 시절에 개발된 구형 프로그램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둘째, 윈도우 11의 강화된 보안 정책이 프로그램의 정상적인 동작을 제한하거나 차단할 때입니다. 예를 들어, UAC(사용자 계정 컨트롤) 설정이 변경되면서 관리자 권한이 필요한 프로그램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셋째, 프로그램 설치 시 시스템 파일 경로 또는 레지스트리에 저장된 정보가 윈도우 11 환경과 맞지 않아 오류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호환성 오류는 업무용 필수 프로그램이나 추억의 고전 게임을 사용할 때 큰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윈도우 자체에서 제공하는 몇 가지 유용한 기능들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대부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제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단계별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2. 기본 중의 기본: 호환성 문제 해결사 실행하기

가장 간단하고 기본적인 해결 방법은 윈도우 11에 내장된 '프로그램 호환성 문제 해결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윈도우가 자동으로 해당 프로그램에 가장 적합한 설정을 찾아 적용해주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단계별 실행 방법:

1. 실행되지 않는 프로그램의 실행 파일(.exe) 또는 바로 가기 아이콘을 찾습니다.
2. 해당 파일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여 '속성'을 선택합니다.
3. 속성 창이 열리면 상단의 탭 중 '호환성' 탭을 클릭합니다.
4. '호환성' 탭의 상단에 있는 '호환성 문제 해결사 실행' 버튼을 클릭합니다.
5. 문제 해결 마법사가 자동으로 실행되며, 프로그램의 오류를 분석합니다.
6. 분석이 완료되면 마법사는 '권장 설정으로 프로그램 테스트' 옵션을 제공합니다. 이 옵션을 선택하여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실행되는지 확인합니다. 이 과정에서 윈도우 8, 윈도우 7, 또는 이전 버전의 환경을 시뮬레이션하여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7. 테스트 후 프로그램이 잘 실행되었다면, '예, 이 프로그램에 대한 변경 내용을 저장합니다'를 선택하여 설정을 저장합니다. 만약 여전히 문제가 있다면, 마법사가 제시하는 다른 설정(예: 이전 윈도우 버전 선택)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이 해결사는 대부분의 경미한 호환성 문제를 자동으로 잡아주지만, 해결사가 제시하는 권장 설정이 항상 최적의 해결책은 아닐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다음 섹션에서 설명할 수동 설정을 시도해야 합니다.

---

3. 수동 설정으로 완벽 대응: 호환 모드 설정 변경

호환성 문제 해결사가 작동하지 않거나, 특정 윈도우 버전을 지정하여 실행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호환 모드를 수동으로 설정하는 것이 효과적인 해결책이 됩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윈도우 11 환경에서도 마치 구형 운영체제(예: 윈도우 7, 윈도우 XP)에서 실행되는 것처럼 프로그램을 속일 수 있습니다.

단계별 수동 설정 방법:

1. 이전과 마찬가지로 프로그램의 속성 창을 열고 '호환성' 탭으로 이동합니다.
2. '호환성 모드' 섹션에서 '이 프로그램을 실행할 호환 모드' 항목에 체크 표시를 합니다.
3. 체크 후 활성화된 드롭다운 메뉴를 클릭하여 프로그램이 원래 설계되었거나 가장 잘 작동했던 이전 버전의 윈도우를 선택합니다. 일반적으로 윈도우 7이나 윈도우 8이 가장 많이 사용되며, 매우 오래된 프로그램의 경우 윈도우 XP(서비스 팩 3)를 선택해볼 수 있습니다.
4. '설정' 섹션에서는 프로그램의 실행 환경을 더욱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추가 옵션들이 있습니다.
   • '색 설정 줄이기': 16비트 또는 256색만을 지원하는 구형 프로그램에 유용합니다.
   • '640 $\times$ 480 해상도에서 실행': 낮은 해상도에서만 제대로 표시되는 프로그램의 인터페이스 오류를 방지합니다.
   • '전체 화면 최적화 사용 안 함': 일부 게임이나 그래픽 관련 프로그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체 화면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높은 DPI 설정 변경': 윈도우 11의 높은 해상도와 DPI 설정으로 인해 프로그램 텍스트나 인터페이스가 너무 작게 보이거나 깨지는 문제를 해결할 때 사용합니다. '높은 DPI 조정 재정의'를 선택하고 '조정 기준'을 '응용 프로그램'으로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5. 원하는 설정을 모두 변경했으면 '적용' 버튼을 누른 후 '확인'을 눌러 속성 창을 닫습니다.
6. 프로그램을 다시 실행하여 호환성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여러 가지 윈도우 버전을 바꿔가며 테스트해볼 필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

4.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UAC 우회하기

윈도우 비스타 이후 버전부터 도입된 UAC(사용자 계정 컨트롤)는 시스템의 보안을 강화하는 핵심 기능입니다. 하지만 일부 레거시 프로그램들은 UAC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시스템 폴더나 레지스트리에 대한 쓰기 권한을 필요로 하는데, UAC가 이를 차단하여 '호환되지 않습니다'라는 오류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프로그램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여 필요한 권한을 명시적으로 부여하는 것이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는 방법:

1. 프로그램의 속성 창을 열고 '호환성' 탭으로 다시 이동합니다.
2. '설정' 섹션 하단에 있는 '이 프로그램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항목에 체크 표시를 합니다.
3. '적용' 후 '확인'을 눌러 설정을 저장합니다.

이 설정을 적용하면 해당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마다 UAC 창이 나타나 관리자 권한 승인을 요청하게 됩니다. 이 과정은 다소 번거로울 수 있지만, 권한 문제로 인해 실행되지 않던 프로그램을 즉시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만약 이 설정을 적용했음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호환 모드 설정(섹션 3)과 관리자 권한 실행을 동시에 적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두 가지 설정이 결합되어 구형 운영체제 환경을 시뮬레이션하면서 동시에 프로그램이 필요로 하는 모든 시스템 권한을 부여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

5. 호환성 문제를 넘어서: 가상 머신 활용 고려

위의 모든 방법(호환성 문제 해결사, 수동 호환 모드 설정, 관리자 권한 실행)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프로그램이 윈도우 11 환경에서 전혀 실행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하드웨어 접근 권한이 매우 낮은 수준의 시스템 파일을 직접 건드리거나, 윈도우 11의 아키텍처와 근본적으로 충돌하는 구형 드라이버를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럴 때는 가상 머신(Virtual Machine)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완전히 독립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가상 머신 활용의 장점:

• 완벽한 호환성: VirtualBox나 VMware와 같은 가상 머신 프로그램에 윈도우 7, 윈도우 XP 등 호환되는 구형 운영체제를 설치하면, 윈도우 11 환경과 완전히 분리된 가상 PC 환경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네이티브하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 시스템 안정성 보장: 호환되지 않는 구형 프로그램이 윈도우 11 시스템의 안정성을 해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 보존: 중요한 작업을 위해 구형 운영체제 환경이 필요하다면, 가상 머신 이미지를 저장해두어 언제든지 동일한 환경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설정에 약간의 시간과 기술이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 호환성 문제를 영구히 해결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가장 확실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윈도우 11 프로(Pro) 버전 사용자라면 내장된 Hyper-V 기능을 활용해 가상 머신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호환성 문제에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때로는 환경 자체를 분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해결책입니다.